내일 추모 문화제

제10회 김상태 의병장 추모 문화제가 오는 20일 충절사와 김삿갓면사무소 광장에서 개최된다.

김상태 의병장 추모추진위원회(위원장 주인섭)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일본군을 상대로 수많은 전투에 참가해 의병활동을 펼치다 순국한 김상태 의병장 활동 120주년을 추모하고 순국선열의 얼을 되새긴다.

이날 오전 10시 김삿갓면 옥동리에 있는 충절사에서 호국정신을 기리는 추모제향을 봉행하고 오전 11시 김삿갓면사무소 광장에서 지역주민과 후손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과 문화공연을 갖는다.

김상태 의병장(1864~1911)은 단양 영춘에서 태어나 영월군 김삿갓면 옥동리에 살던 중 1895년 을미사변이 일어나고 단발령이 내려지자 의병을 모집해 영월,단양, 풍기 등지에서 일본수비군을 격퇴시켰다.

영월/전제훈 jnew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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