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규제 개혁 우수사례 발표에 박수

박근혜 대통령이 제5차 규제개혁 장관회의에서 영월군 규제개혁 우수사례를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월군 한반도면에 있는 대성엠디아이주식회사 김영범 대표는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개혁점검회의에서 지방규제 개혁사례를 발표했다.

김 대표는 생석회 공장 증설 과정에서 발생한 어려움을 영월군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해결해줘 150억원의 공장시설 증축과 20여명의 추가직원 고용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발표에 나선 김 대표가 “이 자리에는 박선규 영월군수도 참석해 있다”고 하자 박 대통령은 “어디 한번 박수로” 라며 참석자들의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박선규 군수는 “박 대통령은 영월군 사례는 지자체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자세가 기업애로 해소와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모범사례라고 영월군 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말했다. 영월/전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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