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체험장 조성
주변 관광지 연계도

▲ 영월 고씨굴 관광지에 조성된 송어잡기체험장에 관광객들이 송어 잡기 체험관광을 하고 있다.

영월군이 지역 대표관광지인 고씨굴을 활용한 체험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군은 침체된 고씨굴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고씨굴에 맨손 송어잡기와 떡메치기 등의 각종 체험장을 조성,관광경기를 살려나갈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특히 군은 고씨굴 체험장과 인근 동굴생태관,아프리카박물관 등을 연계,청소년 수학여행코스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달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국내 여행업체 대표단과 영월군,하이원리조트,영월군시설관리공단 등이 하이원리조트 콘도시설 사용과 고씨굴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한 사전 답사여행을 실시했다.

또 고씨굴 관광지에 수학여행 학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외국인 관광여행업체 초청 팸투어를 펼쳐 관광지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서울 인왕중 수학여행단을 시작으로 전통재래시장 투어와 고씨굴 관광,체험프로그램 등의 관광 상품을 통해 많은 학생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월/전제훈 jnew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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