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동포사회의 주요 원로인사로 대우받던 정동근 전 LA한인회장(80·춘천)이 최근 별세했다. 또 6·25참전용사미주연합회장을 역임한 이수복(85·춘천)씨도 세상을 떠났다.

정 전 회장은 국내외 널리 알려진 실업가로 LA 봉제업회장을 역임했으며,오랜 기간 강원도민회·춘천고 동문회장 등을 맡았다.

생활 환경이 어려운 고향 청소년들을 LA에 초청해 견학 기회를 제공하는 등 각종 봉사에 앞장서 왔다.

이 전 회장은 6·25 전쟁정전 60주년 기념 호국영웅기장과 화랑무공훈장 등을 수상했으며,유해는 대한민국국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LA/송광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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