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초부 대회 선전

강원 골프 유망주들이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대운(양양중)-권민욱-김태민(이상 원주 육민관중)은 24~25일 이틀간 평창 알펜시아 트룬CC에서 열린 사전경기 골프 남중부 결승에서 최종합계 305타를 기록하며 1위 경기(김민규-송태훈-노성진·302타)에 3타차로 아쉽게 준우승했다.

주대운-권민욱-김태민은 1라운드에서 151타를 합작,선두에 올랐으나 1라운드 8위였던 경기대표팀이 2라운드에서 크게 앞서며 정상자리를 내주게 됐다.

남초부에서는 정의현-백호현(속초 온정초)가 최종합계 339타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걸었다.

이로써 강원도 선수단은 이날 현재 은2·동1을 기록하며 오는 28~31일 주개최지 강릉을 중심으로 도내 18개 시·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 본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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