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안목커피거리영화제2
버스킹·바리스타 퍼포먼스도

 

해변가에서 커피를 마시며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강릉문화재단 산하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는 27~28일 강릉항 커피거리 일대에서 ‘안목 커피거리 영화제 2’를 개최한다.

27일에는 AISFF(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출품작들이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상영되고 28일에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명품 영화들이 오후 1시부터 연속적으로 선보인다.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 40분까지는 각종 밴드와 공연팀의 버스킹 공연이 마련되며 28일 오후 4시 30분에는 전문 바리스타들이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내려주는 바리스타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또 영화제 기간동안 안목항에 위치한 식당 또는 카페에서 식사를 하고 스탬프 3개를 찍어오면 행사장 운영본부에서 기념 머그컵을 제공하는 ‘스탬프 랠리’ 이벤트도 진행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27일 상영작은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이집트인 슈퍼마켓에서 아빠와 말썽꾸러기 딸이 벌이는 에피소드를 그린 ‘훈계(DICIPLINE)’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대상 수상작 ‘체인(CHAIN)’ △경제 위기로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할 상황에 처한 파일럿 이야기 ‘태양 아래 마지막 시간(THE LAST HOUR IN THE SUN)’ 등 8편이다.

28일에는 △세상 끝에서 커피 한잔 △노킹 온 헤븐스 도어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 △바닷마을 다이어리 △접속 등 7편이 상영된다.

강릉/이서영 arachi21@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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