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도내 곳곳서 열전

강원선수단 최고 성적 기대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8일 강릉에서 개막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원도,도교육청,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1일 나흘간 주개최지 강릉을 중심으로 도내 18개 시·군 4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도선수단 1032명을 포함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1만2267명,임원 및 관계자 4971명 등 총 1만7238명이 출전해 열전을 펼친다.

도선수단은 역대 최다 규모인 34개 종목 선수·임원 1032명이 출전하는 가운데 17개 시·도 선수 1만2267명,임원 및 관계자 4971명 등 총 1만7238명이 36개 종목에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지난 1980년,1997년에 이어 강원도에서 세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몸도 튼튼·마음도 튼튼·나라도 튼튼’이라는 슬로건 아래 ‘화합체전’을 목표로 선수단과 관람객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개·폐회식 등 경기 외 별도의 행사를 대폭 줄였다.

도선수단은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린 제44회 대회에서 도선수단은 금메달 36개·은메달 27개·동메달 53개 등 모두 116개의 메달을 획득,경기(금98·은79·동72)와 서울(금71·은63·동63)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치수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교육청과 일선 학교,경기단체 등 모두가 협력해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나흘 동안 각 종목에서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10면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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