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타] 박주선 강원체중 (레슬링)

 

“올림픽 무대에서 태극기를 드는 것이 꿈입니다.”

박주선(강원체중 3년)은 이번 전국소년체전 그레꼬로만형 69㎏급 결승에서 정웅규(군산 산북중 3년)를 판정승으로 꺾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회장기 전국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선전해오다 이번 대회에서 전국대회 레슬링 첫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초등학교때 포환 던지기 등 육상종목에서 활약하다 강원체중에 입학한 박주선은 이때서야 레슬링에 입문한 초보 선수였다. 하지만 3년만에 전국소년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어느덧 정상급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박주선은 “김현우 선수 등 강원 레슬링 선배들이 국제무대에서 활약해왔던 만큼 꼭 올림픽에 나갈 수 있을만한 실력을 쌓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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