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음악회 개최

▲ 강릉 테라로사는 강릉시 구정면 커피공장에서 원주 출신의 피아니스트 손열음 음악회를 개최했다.

‘커피도시’ 강릉의 명소인 테라로사 커피공장에서 피아니스트 손열음 콘서트가 열렸다.

강릉 테라로사는 28일 강릉시 구정면 커피공장에서 ‘손열음과 봄’ 음악회를 마련했다.

손열음은 음악회에서 직접 편곡한 프란츠 슈베르트의 ‘봄에’와 로베르트 슈만의 ‘숲의 전경’,차이코프스키의 사계 중 ‘4월’ 등 봄과 관련된 곡들을 연주했다.

또 올해 초 발표한 앨범 ‘모던 타임즈’에 수록된 곡들을 연주했고 직접 곡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원주 출신의 손열음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기악과를 졸업한 후 독일 하노버 국립 음악대에 진학했으며 1997년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청소년 국제 콩쿨 최연소 2위에 이어 2002년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 콩쿨 최연소 1위 등 수많은 입상과 연주, 음반 활동을 통해 주목받는 젊은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다. 강릉/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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