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Tour de DMZ 평화누리길 자전거 퍼레이드’ 성황리 끝나

▲ 2016 Tour de DMZ 평화누리길 자전거 퍼레이드가 지난 28일 철원 DMZ평화문화광장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양복완 경기도 행정부지사,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을 비롯해 자전거 동호인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선수들이 출발신호와 함께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철원/서영

강원도와 경기도 DMZ 일대를 자전거로 달리는 ‘2016 Tour de DMZ 평화누리길 자전거 퍼레이드’가 지난 28일 철원군과 경기도 연천군 일대에서 개최됐다.

강원도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강원도민일보,경기일보 등이 공동 주관한 자전거 퍼레이드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양복완 경기도 행정부지사,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신선철 경기일보 회장,자전거 동호인 2000여명이 참가했다.

자전거 퍼레이드는 지난해 강원도와 경기도가 맺은 상생협약에 따라 공동 주최한 행사로 양 도가 번갈아가면서 매년 대회를 개최키로 한 합의에따라 지난해 연천에서 첫 행사를 가진데 이어 올해는 철원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철원 DMZ내에 조성된 DMZ평화문화광장을 출발해 노동당사~백마고지역~신탄리역~신망리역을 지나 연천공설운동장을 돌아 DMZ평화문화광장에 되돌아오는 총 62㎞ 구간에서 진행됐다. 전국에서 몰려든 자전거 마니아들은 금단의 땅인 DMZ에서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밟으며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최문순 지사는 “DMZ을 공유하는 강원도와 경기도가 함께 행사를 함께 열게 돼 더욱 의미있고 뜻깊게 생각한다”고,김성렬 차관은 “접경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되고, 평화통일의 디딤돌을 놓아가는 의미 있는 행사로 더욱 발전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각각 밝혔다. ▶관련기사 4면

철원/백오인 105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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