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역도선수단이 30일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역도경기를 마치고 하반기 대회에서도 선전할 것을 다짐했다.

강원도 역도선수단이 전국소년체전에서 금3·은4·동6 등 1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김기쁨(강원체중 3년)은 30일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53㎏급 경기에서 용상에서 76㎏을 들어올렸지만 인상에서 60㎏에 그치며 용상 은메달 인상·합계 각각 동메달을 목에걸었다.

동반 출전한 차혜진(강원체중 3년)도 63㎏급 경기에서 인상 67㎏,용상 91㎏,합계 158㎏으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전날 열린 남중부에서는 도 선수단 중 처음으로 3관왕에 오른 이윤철(강원체중 3년)을 비롯해 은메달 3개를 목에 건 송영환(홍천중 3년),동메달 1개를 획득한 김경래(강원체중 3년) 등이 선전했다.

고교 진학을 앞둔 이들은 계속 실력을 쌓아 전국체전 등 성인무대에서도 활약하겠다는 각오다.

김재근 강원도역도연맹 전무는 “강원 꿈나무들이 바쁜 일정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전국소년체전에서 선전했다”며 “내년에는 다수의 금메달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재 발굴과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