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타] 임정준 춘성중(태권도)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에 서고 싶습니다.”

강원 태권도 기대주 임정준(춘성중 3년·사진)은 30일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남중부 -61㎏급 경기에서 박재영(대전 오정중)을 2-1로 이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초등때부터 발군의 실력을 뽐낸 임정준은 춘천 부안초 재학시절 제4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3년만에 다시 시상대 맨꼭대기에 올라서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도 8강에서 탁동형(부산 동현중3년)을 20-6으로,준결승에서 김창근(서울 한성중 3년)을 23-20으로 이기는 등 매경기 화끈한 공격으로 전국소체 무대를 점령했다. 임정준은 “부모님의 무조건적인 지원과 코치님의 열성적인 지도 덕분에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력향상에 매진해 태극마크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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