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꾸준히 참가 다시 정상 서겠다”

▲ 허대한(사진 왼쪽)-조원미 팀이 우승 후 시상식에서 김중석(가운데) 강원도민일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혼합복식부 매력에 빠져 앞으로도 꾸준히 참가하고 싶습니다.”

허대한(52·경기 청평 정우클럽)-조원미(49·춘천위너스클럽)씨가 제14회 춘천소양강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부터 신설된 혼합복식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허대한-조원미씨는 지난 5일 춘천 송암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홍성영-이정숙씨를 세트스코어 6-2로 꺾으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회전 불과 2번밖에 호흡을 맞춰보지 못했지만 허대한-조원미씨는 그동안 경험을 살려 우승까지 성공했다.

허대한씨는 “혼합복식을 처음 경험해봤는데 남자복식과는 달리 라인시비나 견제가 없어 깨끗하고 매너있는 경기로 이어졌다”며 “이번 소양강배 혼합복식 우승을 계기로 혼합복식도 꾸준히 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원미씨는 “혼합복식 경험은 많았으나 소양강배에 그동안 대회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첫 출전에 우승까지 하게돼 기쁘다”며 “매년 꾸준히 참가해 또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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