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떡호흡 디딤돌 삼아 상위대회 선전”

▲ 제14회 춘천소양강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전국신인부 정상에 오른 박상열-백상만(서울메트로 디딤돌)팀.

“신인부 우승했으니 더 높은대회에 욕심이 생겼습니다.”

박상열(49)-백상만(47·이상 서울메트로 디딤돌)씨가 제14회 춘천소양강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전국신인부 정상에 올랐다.

박상열-백상만씨는 지난 4일 춘천 송암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번대회 결승에서 이상건-김봉환씨를 세트스코어 6-3으로 꺾으며 우승했다.

서울메트로 디딤돌 테니스클럽에서 최근 3년간 호흡을 맞춰온 박상열-백상민씨는 그동안 지역대회 입상정도에 만족했으나 올해 맹훈련을 거친 끝에 시상대 맨꼭대기에 설 수 있었다.

특히 디딤돌은 지난 8년간 꾸준히 소양강배 테니스대회에 참가,올해도 7팀이 전국신인부 정상자리에 도전했다.

박상열씨는 “그동안 땀흘린 것에 대한 결과를 얻은 것 같아 보람차다”며 “소양강배 전국신인부 우승팀으로써 상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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