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춘천소양강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폐막
전국 동호인 2000명 참가 대장정 마무리
올해부터 어린이·혼합복식부 신설 호평

▲ 지난 5일 춘천 송암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4회 춘천소양강배 전국테니스 동호인 랭킹대회 혼합복식부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경기를 벌이고 있다. 서영

제14회 춘천소양강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지난 4~5일 춘천 송암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 전국신인부·혼합복식부 경기를 끝으로 한달여간 이어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국내 최대·최고 아마추어대회인 소양강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는 지난달 1일 남·여 단식부 경기를 시작으로 올해도 어르신부,어린이부,개나리부(여자),남자 전국신인부,혼합복식부에 전국 동호인 2000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특히 올해 대회는 어린이부와 혼합복식부를 신설,남녀노소 테니스 동호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펼쳐져 참가 선수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어린이·어르신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레크리에이션 및 푸짐한 경품행사로 단순한 대회가 아닌 동호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 경기인 전국신인부에서 박상열-백상만(서울 메트로 디딤돌) 조가 이상건-김봉환 조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공동 3위에는 박영탁-신종호,신효섭-김태우 조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열린 혼합복식부에서는 허대한(경기 청평 정우클럽)-조원미(춘천 위너스클럽)조가 홍성영-이정숙 조를 꺾고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공동 3위에는 석성규-류은경,김영호-김효순 조가 각각 올라왔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강원도민일보와 국민생활체육 전국테니스연합회가 주최하고 소양강배 준비위원회,강원도테니스연합회,춘천시테니스협회,한국시니어연맹,춘천단사모(춘천단식테니스를사랑하는모임)가 주관하고 강원도,국민생활체육 전국테니스연합회,춘천시,춘천시체육회,춘천도시공사,K-water강원지역본부가 후원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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