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선호도↑

 

‘금(金) 테크’가 다시 급부상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금 거래량은 128㎏으로 거래소 금 시장 개설(2014년 3월)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다.

지금까지 최대 기록은 지난 2월12일의 56.7㎏이다.

금 거래가도 기존 가격을 뛰어 넘었다.

지난 1분기 말 4만5000원 초반대였던 1g당 평균 금값은 최근 4만9000원까지 오르는 등 꾸준한 상승세다.

금리 인하에 따라 화폐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한 투자자들이 금을 안전자산으로 분류, 금을 보유하려는 의지가 강해지면서 나타난 결과다.

하지만 무분별한 금 테크는 자칫 손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우선 금값은 국제 시세를 국내 시세로 환산되기 때문에 매일 변동되는 시세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중량은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순도는 일반인들이 확인할 수 없어 품질이 보증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안은복 ri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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