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케어] 허리통증
운동부족·스트레스 등 통증 원인 다양
심한 허리 사용 금물… 의사 진료 필수

 

회사원 천 모(55)씨는 허리통증으로 인해 하루하루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할 때에는 허리통증이 극에 달한다. 천씨는 “예전에는 허리통증이 이정도까지는 아니였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허리통증이 점차 심해지고 있다”며 “더 늦기전에 허리통증 치료를 받아야 될 것 같아 병원을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천씨는 허리통증을 없애기 위해 추나요법과 한방병원 통원치료를 병행할 계획이다.

주부 안 모(51)씨도 한 달째 허리통증 때문에 집안일에 손을 놓고 있다. 안씨는 한방침도 맞아보고 물리치료도 받아봤지만 허리통증이 사라지지않아 자세를 바로 하지 못한 채 구부정한 자세로 지내고 있다.

안씨는 “허리통증의 원인을 명확히 알지 못해 병을 치료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여러 원인들 중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일 것 같다”고 말했다.

허리통증의 원인에는 잘못된 자세와 운동부족, 비만, 과도한 음주, 스트레스, 무리한 운동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

허리통증의 원인과 증상은 이처럼 다양하기 때문에 통증이 생기면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허리통증은 최대한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일단 책상에 오래앉아 있어야 할 경우 주기적으로 일어나서 허리통증에 좋은 체조 등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 무거운 물건 등은 최대한 들지 않는 것이 좋으며 주부들의 경우 허리통증 완화에 좋은 교정·보정 속옷을 입고 생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교정·보정 속옷의 경우 하루종일 입고 있을 필요는 없으며 하루 몇시간만 입고 있으면 조금이나마 효과를 볼 수 있다.

집안일 할때나 운동할 때 입으면 허리를 받쳐주고 자세를 잡아주기 때문에 평소보다 허리통증을 적게 느낄 수 있다.

최경식 kyungsi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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