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기업 ‘나노코리아’
공기 중 유해물질 분해

▲ 나노코리아 직원이 아파트 주방에서 악취를 제거하기 위해 광촉매제를 뿌리고 있다.

최근 옥시 가습기 살균제 파동으로 화학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춘천지역 바이오기업인 나노코리아가 공기 중 유해물질을 분해하는 친환경 광촉매제를 출시, 눈길을 끌고 있다.

나노코리아는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곰팡이, 악취, 세균 등 유해물질을 공기 중의 산소, 수분, 빛을 이용해 분해하는 친환경 산화티타늄(tio2) NANOYO 광촉매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나노코리아 관계자는 “이미 일본, 호주, 싱가폴 등에서 수년전부터 산화티타늄(tio2) NANOYO 광촉매를 통한 친환경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국제 인증기관인 SGS와 독일기술검사협회(TUV)에서 인체에 무해한 안전제품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NANOYO 광촉매는 한번 시공으로 화장실 등 다중시설에서 발생하는 냄새나 차량내부, 오물악취, 애견냄새를 제거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강력한 항균작용으로 식당, 병원, 욕실 등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가 발생하기 쉬운 장소에서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찬우 나노코리아 대표는 “현재 나노코리아는 전국 100여개의 지역에서 NANOYO 광촉매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춘천 포스코 아파트 등에서 시공한 결과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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