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잡은 물고기에 신선 재료 듬뿍

▲ 시골가든 대표메뉴 잡고기매운탕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활강경기장이 열리는 정선군 북평면 서동로 1856번지의 시골가든(대표 이영숙) 매운탕은 칼칼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오대천과 골지천이 합류해 조양강을 이루는 지점에 위치한 시골가든의 주 메뉴는 쏘가리와 메기·잡고기 매운탕이다.

가장 많이 찾는 잡고기 매운탕은 식당 바로 옆 조양강의 맑은 물에서 직접 잡은 민물고기를 사용하는데 중자가 4만원,대자가 5만원으로 4명이 맛보기에 충분하다.

매운탕에 들어가는 민물고기는 빠가사리(동자개)와 모래무지·퉁가리 등 4~5가지 어종이 들어간다. 민물고기의 비린 맛을 없애기 위해 직접 담근 장을 사용하며 채소와 양념도 모두 직접 재배해 사용한다.

갓 잡은 신선한 물고기와 고추장·고춧가루에 더해 감자와 미나리·깻잎 등 각종 채소와 1일 숙성시킨 수제비를 함께 넣어 끓인다. 때문에 입소문만으로도 소문이 널리 퍼져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이 대표는 “일가족이 23년간 운영하고 있다”며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는 생각으로 정성과 함께 최상의 재료만을 사용해 민물고기 매운탕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자랑했다.

또 다른 맛을 찾는 식객들을 위해 황기닭도리탕과 닭백숙·오리불고기와 훈제·쏘가리회·곤드레나물밥 등도 항시 준비돼 있다. 시골가든 연락처는 033- 562-3602. 정선/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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