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해 보세요]
장시간 냉방시 체온 유지
피망·도라지 면역력 향상

■냉방병 예방하는 방법

◇온도유지

실내와 실외 온도의 차이가 5도를 넘지 말아야 하며 급격한 온도변화를 피하기 위해 실내 온도는 25~28도를 유지하는 게 좋다. 또 1시간마다 환기를 시켜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장시간 냉방을 하는 사무실, 버스 등은 미리 얇은 가디건, 자켓, 남방 등 겉옷을 준비해해 체온조절을 해야 한다.

◇가벼운 운동

냉방병으로 인해 감기 증상이 시작되면 운동은 잠시 멈추는게 좋다.

감기 증상이 있을 때 지나친 운동은 징후를 오히려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바깥공기를 쐬는 산책이나 스트레칭, 맨손 체조 등 가벼운 운동을 통해 근육 수축을 막는게 좋다.

◇에어컨 청소

각종 세균의 서식처인 에어컨 내부에 쌓인 먼지는 질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청결유지가 중요하다. 적어도 2주에 한번씩 필터도 청소하고 교체해주는 게 좋다. 에어컨은 1시간 정도 가동하고 30분 정도 작동을 멈추는게 좋다.

■냉방병에 좋은 음식
 

 

◇피망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한 피망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채소다. 섬유질도 풍부히 함유돼 있어 변비와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피망에 함유된 비타민C는 감기와 냉방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크다. 붉은 피망은 카로틴이 풍부해 생으로 섭취하기보다 볶아 먹는게 좋다.

◇토마토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리코펜을 함유하고 있는 토마토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채소다.

토마토 한 개에는 비타민C가 하루 섭취 권장량의 절반 가량이 들어있고 자외선 차단 효과까지 있어 여름철 냉방병은 물론 피부 손상도 줄일 수 있다.

◇도라지

도라지는 사포닌이 가득 들어있어 면역력 향상에 효과적인 식재료다.

냉방병 예방은 물론 치료에도 도움이 되며 오래된 기침, 가래, 감기로 인한 호흡기 장애, 인후염 등의 증상을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체온 조절 효과도 있다. 이종재 leejj@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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