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기존 틀 벗고 미래환경 변화에 부응
더욱 값지게 느껴져

 

신문이 바뀝니다. 강원도민일보가 새로운 변신을 시도합니다. 익숙해진 기존의 틀거리를 바꾸어보려는 꿈틀거림은 언제나 박수를 받을 일입니다.

강원도민일보가 세계인의 축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8월 1일부터 기존 판형인 대판에서 베를리너판으로 갈아입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미디어 환경의 변화로 종이 신문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이때에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나아가려는 노력이 더욱 값지게 느껴집니다.

베를리너판이 읽기 쉽고 가지고 다니기에도 간편하고 펼쳐보기에도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이미 확인 됐습니다. 이렇게 판형을 바꾸는 것이 단순한 형식의 변화로만 생각하지 않습니다.

판을 바꾼다는 것은 새롭게 판을 짜겠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독자에 요구에 의한 독자를 위한 독자의 신문으로 나아가려는 야심찬 내부 혁신의 결단으로 나타난 결과물로 여겨집니다. 지면구성,내용혁신,심층기획에도 변화의 기운이 스밀 것으로 기대합니다.

나아가 강원교육의 바람을 덧붙이면,강원도 곳곳에서 펼쳐지는 교육 현장 이야기를 더욱 섬세하고 따뜻한 눈으로 담아 주십시오.

강원교육 현재가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받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교육혁신의 동반자가 돼주십시오. 강원교육 구성원들은 강원도민일보의 성실한 독자로 늘 함께 하겠습니다.

강원도민일보가 세계인의 잔치마당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려는 의지와 각오에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전 세계인의 시선이 강원도에 촘촘히 와 박히는 날을 기대합니다. 강원도민일보가 그 중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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