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사이 연속 득점포 성공

 

2016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한 선수가 1분사이 연속 득점에 성공해 화제다.

주인공은 원주공고의 공격수인 이재원(3년·사진).

이재원은 20일 강릉 강남축구공원 2구장에서 열린 원주공고 대 경기 안산고의 조별리그 예선 첫 경기에서 후반 3,4분 연속 득점포를 가동,팀의 2-1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이재원은 “전반 힘든싸움을 했지만 후반 좋은 기회에 훌륭한 패스를 해준 팀원들 덕분에 멀티골까지 기록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남양주 출신으로 축구선수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원주공고에 입학,187㎝의 장신과 예측할 수 없는 슈팅감각을 보유한 뛰어난 공격수다.

이재원은 “손흥민,박지성처럼 외국 무대에서 프로활동을 하고 싶다”며 “금강대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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