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골잡이

 

“최선을 다해 우승까지 나아가겠습니다.”

서울 언남고 에이스 조영욱(3년·사진)이 금강대기 조별리그 예선 2연승을 이끌며 우승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하고 있다.

조영욱은 21일 강남축구공원 제2구장에서 열린 서울 영등포고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12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2-0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초교 6학년때부터 축구에 입문,골문 앞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는 스트라이커로 올해 청소년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조영욱은 올해 금강대기에서 다득점을 올려 팀의 우승을 이끌고 내년 U-20 월드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겠다는 포부다.

조영욱은 “지금은 금강대기 매경기에서 내가 어떻게 최선을 다할지만 바라보고 있다”며 “국내 최강팀이 언남고라는 것을 증명해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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