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기 전국 고교 축구]
강릉 중앙고 5골 폭발 득점력 과시
문성고·주천고·육민관고 본선행

페널티킥
2016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조별리그 3일차 인천남고와 경기 뉴양동FC의 경기에서 이강현(인천남고 3년)이 후반 21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있다. 강릉/김호석

2016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16강 진출팀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강원도내 팀 중에서는 원주 육민관고와 강릉중앙고,강릉문성고,영월 주천고가 모두 조 1위로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육민관고는 22일 강릉 강남1구장에서 열린 경기 화성FC와의 조예선에서 2-0으로 승리하며 2승으로 16강 티켓을 쥐었다.

강릉중앙고도 강북공설운동장에서 경기 평택유나이티드를 누르고 파죽의 2연승으로 본선에 안착했다.

특히 강릉중앙고는 이날 무려 5골을 뽑아내는 무서운 득점력으로 본선에서의 맹활약을 예고했다.

강릉문성고는 경기 과천고와의 경기에서 추가시간에 터진 주장 장동수의 결승골로 9조에서 조 1위를 결정지었다.

1승1패를 기록한 주천고는 경기 뉴양동FC의 선전에 골 득실차로 2조 1위를 확정지었다.

뉴양동FC는 이인천남고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가는 접전끝에 5-4로 승리했지만 골득실차에서 밀려 3위에 머물러야했다.

앞선 20~21일 8조 예선에서 횡성 갑천고는 2승을 챙기며 일찌감치 16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2014 디펜딩 챔피언 서울 중경고도 춘천고를 3-1로 이기고 2승째를 신고하며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4조에서는 서울 숭실고가,5조에서는 서울 언남고,6조에서는 서울 동북고가 각각 2승씩을 거두며 본선에 진출했다.

한편 오는 24일 열리는 와일드카드전에서 16강 대진표에 남은 2개 자리가 채워진다.

강릉/김호석 kimhs86@kado.net


스코어보드

강남 1구장

서울 중경고 3-1 춘천고

인천남고 2(4PSO5)2 경기 뉴양동FC

원주 육민관고 2-0 경기 화성FC

강남 2구장

서울 숭실고 2-1 경기 안산고

서울 영등포공고 2-0 평창 상지대관령고

경기 수원고 1(3PSO5)1 서울 동북고

강북공설운동장

강릉 중앙고 5-1 경기 평택유나이티드

서울 강북FC 1-4 경기 세경FC

경기 과천고 1-2 강릉 문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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