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블 돌파 장점 중원 해결사

 

“그라운드의 중원을 지휘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미드필더가 될 겁니다.”

김건(서울 숭실고 2년·사진)이 극적인 동점골로 팀을 위기에서 구하고 조별리그 1위로 본선행을 확정짓는데 공헌했다.

숭실고는 22일 강릉 강남2구장에서 열린 경기 안산고와의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하며 2승을 달성,4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김건은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축구에 입문,스카웃 제의를 받은 숭실고에 입학했다.

미드필더로 기본기가 뛰어나 드리블 돌파와 찔러주는 패스로 숭실고 공격에 핵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김건은 “지금까지 힘들게 연습했는데 본선에 조 1위로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더 좋은 모습으로 매경기 다득점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강릉/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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