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실점 중앙수비 팀 버팀목

 

“힘들게 올라온만큼 본선에서 더욱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서울 영등포공고 중앙수비수 이상현(3년)이 ‘무실점’ 완벽 수비로 팀을 예선탈락 위기에서 구했다.

이상현은 24일 강릉 강남축구공원 1구장에서 열린 ‘2016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본선 와일드카드전 경기 고양고와의 경기에서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이상현은 이날 16강 진출을 놓고 치열하게 진행된 경기에서 상대팀의 공격을 깔끔하게 저지하고 쉽게 역습을 해나갈 수 있도록 든든히 뒷문을 걸어잠갔다. 이상현은 “본선에서 어떤팀을 만나도 꺾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수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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