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북고 장제희

우승까지 갈 수 있도록 철벽수비 해내겠습니다.”

장제희(서울 동북고 3년)가 25일 2016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16강전에서 80분 경기내내 짠물수비로 원주 육민관고의 공세를 막고 팀의 8강진출을 일궈냈다.

동북고는 이날 후반전부터 수비를 강화,선취점을 잘 지키며 육민관고를 1-0으로 제쳤다.

장제희는 동북고의 쓰리백 라인 중 중앙수비를 맡아 상대팀 크로스와 코너킥 등 공중볼 차단에 주력하며 이번 경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수비로 축구에 입문했으며 187㎝의 큰 키를 이용해 힘에서 밀리지 않으며 대인마크에 특출난 재능을 보이고 있다.

장제희는 “팀원들과의 호흡이 좋아 무실점으로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며 “이번대회 우승까지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수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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