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장 대이어 4년째 소외계층 나눔 실천
2013년 협약 1118건 모금
저소득환자 후원사업 사용

▲ 도재활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일터 캠페인의 가입,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이웃을 위해 나눌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희망의 동반자,재활의료 선도자’라는 비전을 갖고 있는 강원도재활병원(원장 한태륜)은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송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착한일터 캠페인 가입 병원이다.

지난 2013년 협약 이후 도재활병원은 현재까지 총 1118건,1146만8520원이 모금됐으며 매년 조성된 기금은 저소득환자후원사업으로 간병비,장애인편의시설지원,보장구구입비,긴급생활지원금 등으로 사용됐다.

특히 도재활병원은 2013년 가입 당시 제4대 병원장이었던 이승준 원장부터 현재 5·6대 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한태륜 원장까지 4년간 도내 소외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4년간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태륜 원장은 “권역재활병원으로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공공보건사업을 위한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다”며 “병원 측의 뜻을 존중하고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정부 회장은 “도재활병원 직원들이 병원을 이용하는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기부에 참여해 더욱 뜻깊다”며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지역사회 내 어려운 환자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