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십시일반 저소득 환자에 손길

▲ 지난 2013년부터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일터 캠페인에 참여해 온 속초보광병원.

속초보광병원(이사장 차성철)은 지난 2013년부터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송정부)와 착한일터 협약을 맺고 매월 직원들 급여의 일부를 저소득환자를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가입 당시 직원 240여 명이 동시에 가입해 착한일터 캠페인 가입 직장 중 ‘최다 인원 동시 가입’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속초보광병원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조성한 성금은 저소득환자 수원 사업으로 간병비,장애인 편의시설 지원,보장구 구입비,긴급생활지원금 등으로 사용된다. 이밖에도 2014년에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보훈대상자 50여 명을 초청해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차성철 이사장은 “속초보광병원은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적인 도움뿐 아니라 직원들이 모은 소중한 성금으로 이웃들에게 또다른 혜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정부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속초보광병원이 지역사회와 나누는 병원,신뢰를 받는 병원으로 소문나 더욱 활기찬 곳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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