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병원장·직원 모두 나눔 앞장
착한일터·착한병원 이어
고액기부자클럽도 가입

▲ 병원,병원장,직원 모두가 나눔을 실천하는 도내 첫 번째 병원이 된 원주 정병원.

원주에 위치한 정병원(병원장 정우문)은 사랑을 나누는 병원으로 지역사회에서 유명하다.

지난 2014년 9월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송정부)와 ‘착한 일터 캠페인’ 협약을 맺고 직원들의 급여 중 일부를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부할 수 있도록 독려했을 뿐만 아니라 그 전인 2011년에는 ‘착한 병원 캠페인’에도 참여,병원 매출액의 일부를 이웃과 나눴다.

정병원의 선행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정우문 병원장은 최근 1억을 기부하거나 5년 안에 1억 기부를 약정하는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에도 가입했다.이로써 정병원은 병원,병원장,직원 모두가 나눔을 실천하는 도내 첫 번째 병원이 됐다.

현재까지 정병원은 착한병원·착한일터·아너소사이어티로 총 46건,2157만4500원을 모금했으며 조성된 금액은 원주시 사회복지기관 프로그램 사업비로 사용됐다.

정우문 병원장은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다니는 등 구성원 모두가 나눔에 적극적”이라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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