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육대회 도 선수단 결단식
종합 12위 목표 1146명 출전
강원체고 체육관서 선전 다짐
7일 아산서 개막 7일간 열전

▲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강원도선수단 결단식이 30일 강원체고 체육관에서 맹성규 도 경제부지사, 최중훈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체육계 인사,지도자,선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병용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강원도선수단이 30일 강원체고 체육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강원도체육회는 이날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조영기 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정재석 강원도교육청 교육국장,김윤호 강원도체육회 부회장,임기준·정태섭 전 고문,최중훈 도선수단 총감독을 비롯한 체육계 인사,지도자,선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 도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결단식은 최중훈 선수단 총감독의 경과보고와 단기수여,선수대표 선서,꽃다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체전에 참가하는 도선수단은 선수 1146명,임원 및 지도자 219명 등 모두 1365명으로 구성됐으며,종합 1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도체육회는 역도를 비롯한 육상,자전거,체조,조정,롤러,골프,철인3종,산악,댄스스포츠,씨름 등 12개 종목에서 선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맹성규 경제부지사는 “고된 훈련을 견디고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도민들을 대표해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며 “올해도 강원체육의 저력을 보여주고 강원도를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조영기 사문위원장은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마음으로 전국체전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란다”며 “선수단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중훈 도선수단 총감독은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 모두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라며 “도민의 자긍심 고취와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국체전은 7~13일 아산을 주개최지로 충남 일원에서 열리며 47개 종목에 전국 17개 시·도 3만20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김호석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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