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두타문학회 새회장으로 시인 金素廷씨(47)가 취임했다.
 두타문학회 창립 34년만에 첫 여성회장으로 추대된 金회장은 회원들의 글쓰는 열정과 동기를 부여하고 회원 친목과 새 회원 확보 등 소박한 꿈으로 이끌겠다는 포부이다.
 金회장은 "독자를 찾아가는 시낭송회, 애독자 작품게재, 홈페이지 개설 등 독자와 함께하는 열린 문학회로 운영할 것"이라며 "두타문학상 제정 등 지역문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찾아나서겠다"고 말했다.
 삼척 태생으로 1992년 두타문학회원으로 가입해 총무 등을 지낸 金회장은 1999년 '시대문학'봄호로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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