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3개 획득 내년 성인무대 활약 기대

 

“내년에는 성인무대에서 꼭 금메달을 따겠습니다.”

강원체육의 효자종목인 역도에서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강원선수단 첫 메달이 나왔다.김예림(강원체고 3년·사진)은 여고부 48㎏급에서 인상 70㎏,용상86㎏,합계 156㎏으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인상 70㎏은 지난 6월 제51회 강원도민체육대회에서 김예림이 세운 대회신기록(65㎏)보다 5㎏ 높은 기록으로 기량이 계속 상승하고 있어 성인무대에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화천 사내초 재학시절 역도에 입문한 김예림은 뛰어난 실력을 보이며 강원체중·고에 입학했다.고교진학 후 3년연속 전국체전에 출전,지난해는 같은 종목에서 은2,동1을 획득하는 등 매년 강원도선수단에 메달을 보태고 있다.

김예림은 “고교 마지막 전국체전 무대인데 금메달을 못 따 아쉽다”며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노력해 전국체전 금메달을 따고 태극마크도 달아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태극기를 휘날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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