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반드시 3관왕 바벨 들겠다”

 

“내년에는 꼭 3관왕을 해내겠습니다.”

강원도청 황푸름(사진)이 10일 충남 아산 온양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전 여일부 역도 75㎏급 경기에서 1㎏차로 아쉽게 2관왕에 올랐다.황푸름은 이날 인상 107㎏,용상 132㎏,합계 239㎏로 용상·합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인상에서 강윤희(경남도청)가 108㎏를 성공하면서 은메달을 획득,3관왕 달성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황푸름은 지난해 전국체전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출전이 무산되면서 올해 전국체전을 위해 절치부심,구슬땀을 흘렸다.황푸름은 “지난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비록 2관왕이지만 강원선수로 금메달을 딸 수 있어서 기뻤다”며 “내년에도 제기량을 유지해 내년 충북대회때만큼은 금메달 3개로 강원도민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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