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육상선수단이 제97회 전국체전 종목별 종합 3위를 달성했다.

강원 육상은 9~12일 4일간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육상종목에서 3921점을 기록,1위 경기(5305점),2위 경북(4873)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효자 종목은 로드레이스 경기였다.로드레이스에서만 금2·은2·동1개로 1506점을 획득하며 부문 1위를 달성했다.12일 남고부 10㎞ 임영균(강릉명륜고)이 은메달을 획득했고 전날에는 한국 경보 간판 김현섭(삼성전자·속초출신)이 남일부 20㎞ 경보 9연패를 달성했다.또 남일부 마라톤에서 유승엽이 10년만에 전국체전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신광식(이상 강원도청)이 동메달을 보탰다.

트랙경기에서는 박봉고가 남일부 200·400m,1600m계주에서 3관왕에 올랐고 김도연(이상 강원도청)이 5000·1만m 2관왕에 오르며 트랙부문 3위 달성에 기여했다.

필드경기에서는 이미영(영월군청)이 여일부 포환던지기 9연패를 달성했고 남고부 황성상,장영록(이상 강원체고)이 각각 원반던지기,창던지기에서 금빛활약을 펼쳤다. 김호석kimhs86@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