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여 에페팀 단체전 은
플러레팀 정길옥 활약 동메달
강원도청 펜싱부가 전국체전에서 금1·은1·동2개로 선전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강원도청 에페팀(김명선-조은주-이혜원-이혜인)은 12일 충남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에페 여일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에페팀은 당초 8강에서 국가대표 신아람(계룡시청)이 속해있는 충남팀과 만나 메달획득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으나 계룡시청을 44-42로 꺾고 결승까지 직행했다.이번 대회에는 김명선의 활약이 눈부셨다.
앞선 9일 여일부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신아람을 15-10으로 꺾으며 금메달을 획득,단체전에서도 맹활약하며 은메달을 견인했다.플러레팀(박미현-서미정-정길옥-최덕하)도 여일부 플러레 동메달을 획득한 정길옥의 활약에 힘입어 대회 3년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두성 강원도청 펜싱감독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잇따라 메달을 획득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다음 전국체전에서는 보다 나은 성적으로 응원해주신 강원도민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