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산문 부문 200여명 참가
김유정 신인 문학상 시상도

▲ 제24회 김유정 백일장이 13일 김유정 문학촌에서 도내 중·고등학생과 서울 서초고,고양예고,전주사대부고 등 전국 각지에서 학생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서영

2016 김유정 사랑 가을잔치의 일환으로 열린 제24회 김유정백일장에서 김예진(원주 육민관중 1년) 학생의 ‘내기(가장 유치한 내기)’와 김현서(고양예고 1년) 학생의 ‘‘나’는 누구인가?(가모장 사회)’가 각각 중·고등부 대상을 차지했다.

강원도민일보와 김유정기념사업회(이사장 전상국)가 공동개최한 이번 백일장은 13일 춘천 신동면 실레마을 김유정문학촌에서 전국 중·고교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시조 포함)와 산문 부문으로 나눠 열렸다. ‘손님’ ‘게임(내기)’ ‘나는 누구인가?’를 시제로 펼쳐진 이번 백일장에서는 대상 2명을 비롯해 장원 4명·차상 4명·차하 12명 등 22명의 입상자와 지도교사상에 선정된 2명에게 상장과 장학금(차상 이하 문화상품권)이 전달됐다.

앞서 오전에는 2016 김유정 신인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벡터’로 단편소설 부문에 당선된 추승현(36·서울·여)씨에게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고물상의 봄’으로 시 부문에 당선된 어향숙(50·서울·여)씨와 ‘께끼 도깨비’로 동화부문에 당선된 김현례(46·서울·여)씨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300만원이 전달됐다.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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