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와 경쟁한 이세돌 정신력 닮고 싶다”

 

올해 도소년체전 초등부 남자 우승,해마배 준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한해를 달렸던 김강호 군은 올해 마지막 대회인 강원학생바둑대회마저 정상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4전전승으로 우승을 차지,또래에서 적수가 없음을 알렸다.

대국 초반이 다소 약하지만 중반부터는 짜임새 있는 경기운영이 강점으로 꼽힌다.

김 군은 “알파고에 3연패를 당한 후에도 1승을 거둔 이세돌의 정신력을 닮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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