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은
사람만 있는줄 알았더니
때되어 풍년이 오는것도
운명일지 모른다
세상이 말세가 되니
하늘도 제정신이 아닌듯
갈팡질판 하는지도 모른다
새들도 움칫하는
철의장막의 왕궁을
무명의 사람이 제집처럼 드나들었다니
꿈에도 상상못할 해프닝
혹 이를 반군이 내통했더라면
경제대국인들
안보대국인들
어이 한반도가 성했으며
이리 안되었다는건
천우신조(天佑神助)로
다행중에 천만 다행인것을


이규민·홍천군 연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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