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3점 슈터’로 변신한 김주성(37·205㎝)을 앞세워 4연승 상승세를 타고 있다.동부는 개막 후 7경기에서 4승3패로 5할을 갓 넘긴 승률을 기록하다가 최근 4연승을 거두며 8승3패로 선두를 위협하고 있다.특히 13일과 15일에는 선두 다툼을 벌이던 서울 삼성과 고양 오리온을 연파하며 기세를 올렸다20일 부산 케이티를 83-66으로 대파한 동부는 이번 주에 서울 SK(25일),울산 모비스(27일)를 연달아 홈으로 불러들인다.

공교롭게도 SK와 모비스는 동부가 1라운드 맞대결에서 1점 차 분패를 당했던 팀들이다.동부로서는 그만큼 설욕 의지가 높은 상대들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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