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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올림픽 개최 지금부터 시작이다

조영돈 강릉시의회 의장

조영돈 2016년 11월 29일 화요일
   
▲ 조영돈 강릉시의회 의장

얼마 전 강릉올림픽파크 아이스아레나와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을 방문한 적이 있다.한창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경기장 안에서는 테스트이벤트를 준비하는 분주한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올림픽 대회 성공개최의 밑거름이 될 테스트이벤트가 11월25일부터 내년 4월 23일까지 예정되어 있어 가슴 설레는 현장감을 맛보았다.

테스트이벤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테스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대회로 총 26개 종목의 국제 대회가 2018년 동계올림픽과 같은 경기장에서 개최된다.우리는 지난 2011년 7월 더반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되는 순간 열광하면서 서로 부둥켜안고 기쁨을 나누었던 그날을 생생히 기억한다.얼마나 가슴 설레고 감동적인 순간이었던가. 그 긴장감,그 숨 막힘,그리고 짜릿한 감동과 전율을 우리 도민들은 하나같이 느꼈고,그 감동을 고스란히 가지고 10여 년 동안 동계올림픽을 위해 각 분야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왔다.

요즘 국정혼란 여파로 그야말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 환경이 어렵게 진행되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하지만 우리는 이런 때 일수록 합심해야 하며 불과 1년 앞으로 바짝 다가온 올림픽과 바로 눈앞에 놓인 테스트이벤트를 어떤 형식으로든 성공적으로 치러야 한다.

테스트이벤트는 선수단이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가 열리는 지역의 경기장에서 대회를 미리 경험해 봄으로써 후에 보다 친숙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다.이런 때에 이들에게 정말 친숙한 강원도의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가슴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은 전적으로 우리 도민의 몫이다.

오늘 관련 부서로부터 테스트이벤트 입장표 예매율이 매우 저조하다는 얘기를 들었다.그리고 도민들의 관심도 역시 많이 떨어졌다는 얘기를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이번 테스트 이벤트는 올림픽 붐 조성의 밑거름이 될 뿐만 아니라 올림픽 성공개최의 지표가 되기도 한다.우리가 앞장서서 테스트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참가 선수들을 환대하는 한편 강원도의 친절 이미지를 지구촌에 널리 알리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테스트이벤트가 개최되는 강릉,평창,정선에 세계 90여 국가에서 많은 선수와 임원이 참석한다.FIS 스노보드 빅에어 월드컵을 시작으로 12월 16일부터는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ISU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가 열린다.그리고 계속해서 ISU 4대륙 피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등 내년 4월까지 테스트이벤트가 진행되면서 세계적인 스타선수 뿐만 아니라 수많은 관중과 방송 관계자들이 우리 강원도를 찾을 것이며 우리는 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우리가 주인이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진행되도록 그냥 두어서는 안 되며 어떤 형태로든 성공적인 올림픽으로 이끌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고 역할이다.우리가 말로만 성공을 외칠 것이 아니라 이젠 몸소 실천해야 할 때라고 본다.이번 테스트이벤트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여 식어가는 올림픽의 열기에 불 붙여야 한다.우리가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일 이외에는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끌 방법은 없을 것이다.‘지금부터 시작이다’라는 생각으로 강릉에서 열리는 빙상종목 뿐만 아니라 평창,정선에서 열리는 설상종목까지 깊은 관심을 가지고 경기장을 가득 가득 채우는 강원도민의 열렬한 참여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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