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부터 퓨전까지 메밀의 모든 것

 

평창동계올림픽의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경기가 열리는 봉평면 휘닉스파크 인근 봉평시가지의 메밀음식전문점 미가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메밀을 이용,다양한 메밀음식을 제공하는 명품 맛집이다. 지난 2000년부터 메밀음식을 하고 있는 미가연은 전통 메밀막국수부터 젊은층과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퓨전 막국수와 메밀음식을 개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반 메밀에 비해 건강성분이 월등한 쓴메밀과 단메밀을 혼합해 만든 이대팔막국수와 100%메밀국수는 고소하며 정갈한 맛이 일품이다.

또 이 집은 건강에 뛰어난 메밀싹을 이용한 요리를 개발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메밀싹육회와 메밀씩육회비빔밥,메밀싹묵무침 등은 메밀싹의 알싸한 맛과 부드러운 씹는 맛이 육회,메밀묵과 어울어져 최고의 맛을 전해 준다.

즉석에서 구워내는 메밀부침과 전병도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고 메밀싹을 갈아 만든 메밀싹쥬스는 달콤하며 쌉쌀한 맛으로 식후 음료로 다시한번 입맛을 사로잡는다.

미가연은 또 깨끗하고 안락한 분위기와 고급 식기,위생적인 화장실 등 최고급 시설을 갖춰 많은 관광객과 외국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오숙희(51) 대표는 “전통방식의 메밀국수에서부터 신세대의 취향에 맞는 메밀음식을 개발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올림픽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요리를 개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현태 sht9204@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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