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아름다운…' 중간보고

【고성】 고성군 봉수대·송지호 해수욕장이 청정수역의 생태 및 역사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도 대표 해수욕장으로 개발되는 것을 비롯해 삼포, 백도·문암지구는 해양리조트와 선사유적 체험이 가능한 테마형 관광지로 조성된다.
 고성군은 18일 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박종혁 도 환동해출장소장, 함형구 고성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동해안만들기 경관형성 1차 중간보고회를 열어 봉수대 해수욕장에 역사탐방로, 오토캠핑장, 야외 이벤트 무대, 명태먹거리항 등을 조성하는 한편 봉수대를 재현, 역사문화 체험 및 휴식 공간을 갖춘 도 대표 해수욕장으로 개발키로 했다. 또 송지호 지구는 생태체험공원 , 해변생태 체험 산책로, 조류보호지, 숙박 편의시설 보완 등을 추진하고 특히 해양심층수 개발 체험시설을 도입, 청정수역의 생태를 감상할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삼포지구는 기존의 해수욕장과 연계해 젊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적 분위기의 해수욕장 개발을 주요 테마로 설정, 해양리조트형으로 개발하고, 백도·문암지구는 문암선사유적공원 조성사업을 주축으로 전원의 아늑함 속에 선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경관을 조성키로 했다.
 고성군은 5월까지 한 차례 더 보고회를 가진후 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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