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까지 사업비 97억 투입

【태백】 고원 관광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태백시에 자전거도로가 조성된다.
 태백시는 체계적인 도로정비와 지역 관광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황지·장성·철암등 거점 지역에 자전거도로를 설치키로 했다.
 총 연장 62.3km 폭1.2∼2.5m로 추진되는 자전거도로사업에는 사업비 97억여원을 들여 오는 2005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태백시는 올해 확보된 사업비 1억원으로 이달중 자전거도로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키로 하는 등 관광 이미지를 극대화 하기로 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지역은 산악지대여서 자전거 도로를 개설할 경우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전거도로가 준공되면 체계적인 도로정비는 물론 교통체증과 주차난 해소를 비롯해 스포츠타운, 관광지개발에 따른 접근 교통망이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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