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주자에게 듣는다] 3. 남경필 경기지사

 

남경필 경기지사는 21일 “새로운 형태,새로운 사람들,새로운 방향을 지향하는 정당을 만들려고 한다”며 “보수 신당이냐,개혁적 보수나 합리적 진보,이런 이념을 초월한,그리고 국민들이 힘들어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적인 정당이냐를 놓고 토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도민일보가 유력 대선주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권주자에게 듣는다’ 릴레이인터뷰 세번째 주자로 나선 남 지사는 새누리당 탈당 후 새 정당 구상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남 지사는 또 차기 대선이 담아내야 할 시대정신으로 “국민이 원하는 것에 답이 있다.일자리,집값,사교육 등 국민이 원하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내놓는 정당,대선 후보가 국민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며 “과거와 같이 어떤 대통령 후보 개개인의 신상 같은 것으로 정치권이 싸우지 말고 미래를 위한 굵직굵직한 아젠다를 놓고 토론하는 대선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강원,서울과 함께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해외 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공유와 협업은 시대정신”이라며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3개 자치단체가 힘을 모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진민수 jinmins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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