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광주~원주 고속도로 지정2터널에서 승용차와 버스 등이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후 3시16분쯤 원주시 지정면 판대리 경기광주~원주 고속도로 원주방면 지정2터널에서 SM7승용차(운전자 윤모·69·여)가 낙하물 청소작업을 하던 도로공사 소속 25t 싸인카(차선 변경을 알리는 차량)를 들이받았다.이어 뒤따르던 고속버스가 승용차를 연쇄 추돌하면서 한때 터널내 교통이 통제됐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윤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고 고속버스 승객 2명이 다쳤다.고속버스에는 승객 등 17명이 타고 있었다.고속도로순찰대는 승용차 운전자 윤씨가 1차로에서 서행하던 싸인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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