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보건소-한의사회 협약

▲ 춘천시보건소와 춘천시한의사회는 지난 11일 보건소에서 한방난임치료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춘천시보건소가 도내 최초로 난임 한방치료비를 지원한다.춘천시보건소는 새해 역점 시책인 보육선도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한방 난임치료사업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이를 위해 춘천시보건소는 지난 11일 춘천시한의사회와 협약을 맺었다.난임 한방치료비가 지원되는 건 도내에서 춘천이 처음이다.

특히 한방치료는 시술별로 비용의 최대 50% 가량이 지원되는 양방치료와 달리 전액을 지원받는다.한방 치료는 난임 판정을 받은 44세 이하 여성이 지정된 한의원에서 3개월간 침,뜸 치료를 받고 한약도 복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춘천시보건소는 올해 40명을 지원할 계획이지만 신청자가 많을 경우 지원 대상을 늘릴 예정이다.신청기간은 오는 16∼내달 20일이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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