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동계체전 사전경기
남일부 500m 42초284 정상
쇼트트랙 공상정·신새봄 은·동

강릉시청 박진수가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쇼트트랙에서 금빛질주에 성공했다.

박진수는 1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남일부 500m 경기에서 42초284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이어 여대부 500m 경기에서는 2014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공상정(고려대·춘천출신)가 46초207을 기록,손하경(한체대·서울·46초205)에 0.02초차로 뒤쳐지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여일부 500m에서는 신새봄(강릉 스포츠토토 빙상단)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앞서 지난 18일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경기에서는 잇따라 금메달 행진이 이어졌다.

여일부 팀추월 경기에서는 김보름-노선영-임정수(이상 강원도청)가 3분23초97을 기록,종전 기록인 3분29초97을 6초 앞당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경기 결과로 ‘한국 장거리 여자간판’ 김보름은 대회 3관왕에 올랐다.남중부 팀추월에서도 정호진-유경호-정우석(이상 남춘천중)이 4분9초91로 정상에 올랐다.정호진은 김보름과 함께 3관왕에,정우석은 2관왕을 달성했다.남일부 팀추월에 출전한 윤석중-엄천호-김철민-이진영(이상 강원선발)은 3분54초06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했으나 경기선발팀(3분53초37)이 또다시 기록을 앞당겨 은메달에 만족해야했다.

한편 강원도선수단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금메달 14개,은메달 12개,동메달 15개로 총 41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스피드스케이팅 부문에서 8개의 대회신기록을 작성 중이다. 김호석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