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원 청산·광산 품종 시범재배
군, 27개 농가 47㏊ 지원 추진

▲ 영월 토종다래연구회원들이 고품질 토종다래 생산을 위해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영월군은 올해부터 신소득 유망작목인 토종다래의 재배면적 확대와 고품질 생산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강원도농업기술원이 지난 2008년부터 영월군 중동면 샘말농원(대표 곽미옥)에서 다래 품종 ‘청산’과 ‘광산’을 시범 재배한 결과 소득성이 높은 작목으로 판단됐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 내 27개 농가 4.7ha의 면적을 다래 신규과원조성지 지정하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군은 또 최근 토종다래연구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토종다래 생산을 위한 전정기술교육을 농가현지포장에서 추진했다.영월군농업기술센터 강미숙 기술보급과장은 “영월 토종다래를 지역특화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재배면적 확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토종다래 재배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가공상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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