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가장 솔직하고 대담한 사랑 이야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 로맨스 드라마 'S 중독자의 고백'이 12월 29일 개봉을 확정한 후, 뮤직&스토리 공감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기존의 영화 예고편이 1분30초 안팎으로 영화에 대한 호기심만을 자극했다면 S 중독자의 고백 뮤직&스토리 예고편은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발레리’의 솔직 대담한 사랑을 과감히 보여주기 위해 기존보다 긴 3분 길이의 예고편을 공개했다는 것이 눈에 띈다.

뮤직 비디오 형식으로 만들어진 S 중독자의 고백의 뮤직&스토리 예고편은 여주인공 ‘발레리’가 직접 자신이 생각하는 사랑에 대해 조용히 읊조리며 다이어리를 써 내려가는 나레이션 형식으로 시작된다.

예고편에 흐르는 음악은 그룹 켄사스의 더스트 인 더 윈드(Dust in the Wind)로 집시 바이올린과 감미로운 보컬이 절묘한 하모니를 이루는 곡이다. 뮤직&스토리 예고편 내 울려 퍼지는 가사인 '모든 것이 바람 속의 먼지다'라는 내용은 주인공 ‘발레리’가 진심으로 그녀가 원하는 것은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이라고 사뭇 외로운 톤으로 읊조리는 목소리와 묘하게 어울려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끝을 알아도 빠져나올 수 없다’라는 예고편 속 카피처럼 자신도 모르게 깊이 사랑하게 된 한 남자와의 사랑, 그리고 상처와 이별 후의 변화를 유혹적인 영상과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더욱 매혹적으로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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